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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정식으로 결혼 소식을 알리는 청첩장에 스타만의 특별한 스타일이 있다. 독특한 디자인부터 재치 있는 문구까지 톡톡 튀는 스타들의 청첩장을 모아 스타일별로 소개한다.
Unique Style
1 정성화·이은호 커플
2 김태균·김석류 커플
3 주영훈·이윤미 커플
4 이범수·이윤진 커플
5 이천희·전혜진 커플
6 박주영·김희선 커플
스타의 청첩장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야구, 배우, 연예인이라는 자신들의 모습을 상징적 으로 표현한 청첩장을 특별히 제작한 것.
야구선수 김태균의 청첩장에는 두 개의 야구볼이 하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고, 뮤지컬 배우 정성화는‘단 1회 공연, 앙코르 공연 없음’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티켓 형태의 맞춤 청첩장을 제작했다.
배우 이범수가 직접 그린 청첩장, 사진과 일러스트가 너무나도 앙증맞은 이천희·전혜진 커플의 청첩장까지 다양한 스타들의 특별한 청첩장을 모아봤다.
정성화·이은호 커플
제작 기간 8년! [초호화 캐스팅의 달콤한 러브 스토리] A Subtitle 성화, 은호. 그들의 결혼 이야기 Hero&Heroine groom 정성화, bride 이은호
김태균·김석류 커플
야구라는 인연으로 만난 저희가 오늘 부부의 연을 맺고자 합니다. 서로를 모르고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함께 살아갈 날이 훨씬 많다는 사실에 행복합니다.
함께 살 오랜 친구를 만난 기분으로 함께 한곳을 바라보며 서로 아껴주고 작은것 에도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저희 두사람이 사랑의 이름으로 지켜나갈 수 있게 오셔서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영훈·이윤미 커플
2006년 가을. 젊고 아름다운 청춘남녀의 새로운 사랑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랑, 기쁨, 행복, 미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들을 모두 모아 이제, 그들의 결혼 이야기로 채워가려 합니다. 그 이야기가 시작되는 순간에, 여러분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범수·이윤진 커플
서로의 따뜻함과 지혜에 감사하겠습니다. 서로의 재치와 웃음에 기뻐하겠습니다. 둘의 눈에 콩깍지를 씌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서로를 영원히 귀히 여기겠습니다. 그 시작의 자리에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이천희·전혜진 커플
천희와 혜진. 저희 두 사람이 사랑으로 만나 진실과 사랑으로 하나 된 포근한 가정을 꾸미고자 합니다(소파 쿠션이 벌써 3개입니다. 풋). 저희 두 사람의 서약에 증인으로 모시고자 합니다. 부디 참석해 주시어 많은 축하와 축복 부탁드립니다. (The Important Day)….
박주영·김희선 커플
저희 두 사람이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부디 오셔서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
Simple Style
1 장동건·고소영 커플
2 정준호·이하정 커플
3 류시원·조수인 커플
4 설경구·송윤아 커플
특별한 스타일로 눈길을 끄는 청첩장도 있지만 스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은 심플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청첩장. 그러나 심플한 스타일에도 다양함은 있다.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두 사람의 이니셜로 포인트를 준 심플한 청첩장을 선택했고, 설경구·송윤아 커플은 입체감 있는 앤티크한 문양에 파스텔 띠지로 은은한 느낌을 준 청첩장을 결정했다.
또 순백의 화이트에 작은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정준호·이하정 커플, 컬러와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류시원·조수인 커플의 청첩장까지 다양하다.
장동건·고소영 커플
오래전 작은 인연이 저희를 연인으로 만들었고 지금 그 인연으로 저희 하나가 됩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늘 그 인연을 생각하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오셔서 지켜봐주시고 축하해주십시오.
정준호·이하정 커플
모든 것을 함께할 수 있는 친구이자 오빠 그리고 아빠 같은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남편이 되겠습니다. 기도하며 남편에게 힘이 되는 현숙하고 사랑스러운 아내가 되겠습니다.‘ 부부’라는 이름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날에 여러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오셔서 축복해주십시오.
류시원·조수인 커플
하나의 매듭이 되고 하나의 길이 되어 하나의 보금자리를 이루려 합니다. 여러 어르신과 친지분들을 모시고 저희 두사람이 백년해로의 진실한 가약을 맺고자 합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저희가 내딛는 새 인생의 첫걸음을 격려와 축복으로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설경구·송윤아 커플
저희 두 사람, 믿음과 사랑으로 만나 새로운 가정을 이루려고 합니다. 부디 귀한 걸음 하시어 축복과 격려주시면 더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Witty Style
1 슈·임효성 커플
2 강호동·이효진 커플
3 박준형·김지혜 커플
4 박정훈·박경림 커플
스타들의 재치는 어디까지일까. 만남의 시작부터 결혼의 다짐을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는 솔직형, 사랑의 기적으로 장가를 가게 됐다는 자랑형, 서툰 점까지 사랑한다고 이 야기하는 고백형까지 자신들의 솔직한 마음을 글로 담아 청첩장으로 완성한 것.
재치 있는 문구뿐 아니라 디자인에도 신경 쓴 청첩장이 많다. 슈·임효성 커플은 웨딩 사진을 청첩장으로 프린트했고, 박정훈·박경림 커플은 세 가지 스타일의 청첩장을 준비했으며, 박준형·김지혜 커플은 웨딩 사진이 아닌 커플 사진으로 청첩장을 완성했다.
슈·임효성 커플
효성 아직 모든 게 서툰 여자입니다. 건망증도 심하고 덤벙거리기 일쑤며 찌개도 무슨 찌개인지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점점 그 찌개가 맛있어집니다. 평생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덜렁이가 한 남자의 아내와 한 아이의 엄마가 되려고 합니다.
모든게 어설프지만 그런 모두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여러분 앞에서 평생을 함께할 첫걸음을 걷겠습니다. 오셔서 축복해주세요. 수영(슈) 철없게 보였던 남자입니다.
마냥 챙겨 줘야 할 것 같은 남자이지만 평생 함께하고 싶습니다. 한 여자의 남자로 한 아이의 아빠로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믿고 따라가려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예쁜 가정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호동·이효진 커플
10대 때 샅바를 잡았던 모래판의 강장사는 20대 때 마이크를 잡고 방송가의 강 MC로 30대, 이제… 한 여자의 손을 잡고 사랑의 맹세를 하려 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는 강호동♡이효진 결혼식에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십시오. 사랑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강호동 장가갑니다! 감사합니다!
박준형·김지혜 커플
1999년 선후배란 이름으로 만나 2002년 연인이란 이름으로 사랑하고 2005년 부부란 이름으로 맺어지려 합니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일하러 왔다가 생애 가장 큰 행복을 찾은 우리. 이제 갈갈이 무 대신‘지혜의 사랑’을 갈고, 하니는 텅빈 가슴을 ‘준형의 사랑’으로 채우겠습니다. 여러분, 축하해주러 오실거죠?
박정훈·박경림 커플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그녀를 만났습니다.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싶어졌습니다. 웃는 모습이 참 시원한 그를 만났습니다. 그 웃음에 저도 모르게 행복해지네요. 방송인과 회사원의 만남. 쉽지는 않았지만 어려울 것도 없었습니다.
우리만 보였거든요.이제는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만의 행복을 이제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축복을 받으려고 합니다. 오셔서 많은 축하해주시고 저희의 행복한 모습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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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A to Z] 스타들의 청첩장을 들여다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