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물 ‘실용성을 강조한 모던하고 섬세한 디테일이 대세’
최근 예물의 동향은 실용성을 강조하는 흐름에 맞게 모던하지만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품목들이 사랑 받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아이템도 선호하는 추세다.
실속 있는 예물을 준비하고 싶은 예비 부부들이라면 다이아몬드 가격상승에 대한 부담이 클텐데 다이아몬드 제조업의 침체와 원석공급의 부족으로 인해 당분간은 다이아몬드 가격 오름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예물의 구매시기가 매우 중요해 졌고 예년보다 예물과 다이아몬드의 구매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예물 ‘평소 즐겨 할 수 있도록 가치와 실용성 모두 고려’
요즘 커플들은 기존처럼 세트 구성을 여러 개로 꾸미는 대신 반지나 세트 한 가지만을 선택하고 다이아몬드의 등급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선호한다. 귀걸이, 목걸이의 경우도 평소 즐겨 할 수 있도록 예물의 틀에서 벗어난 과감하고 특이한 세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일상생활에 착용을 자주할 수 있는 패션세트나 진주세트도 점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금과 다이아몬드의 시세는 앞으로도 상승곡선을 탈 것으로 예측되므로 가치와 실용성을 둘 다 만족시킬 수 있도록 똑똑한 예물 준비를 미리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한복 ‘간결한 디자인에 다양한 소재의 믹스매치’
간결한 디자인에 색감과 디테일을 강조한 한복이 대세일 전망이다. 예전에는 사극의 영향으로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는 디자인은 간결하되 비즈, 레이스, 쉬폰 등의 다양한 소재의 믹스매치로 디테일이 강조되고 있다. 색상 역시 강렬한 원색끼리의 색 배합보다는 톤 다운된 컬러와 함께 은은함과 화사함을 동시에 지닌 것들이 제작될 예정이다. 한복을 선택함에 있어서 기본적인 형태를 지키되 개개인의 정서와 기호에 맞춰 원단과 색상을 선택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도움말: 진주상단 조유진 실장
한복 ‘천연염색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개성 살려’
가을이나 겨울에는 녹의 홍상과 같은 무게감 있는 원색계열을 선호한다. 특히, 젊은 부부들에게는 배자가 유행인데 신랑과 신부가 같은 색감과 같은 문양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요즘은 예비 부부들의 경우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한복을 찾기를 원한다. 자연소재와 천연 염색의 아름다움, 독특한 디자인, 화사한 느낌에 세련미를 더한 한복이 인기를 끌 것이다. 치마 색상은 짙은 색감, 저고리 색상은 화려한 색 배합의 조화, 꽃 자수의 여성스러움에 세련된 느낌의 금, 은박을 한 한복들이 떠오르고 있는 추세다.
|
[] ＜2011년F/W 예물&한복 트렌드＞를 찾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