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도 실용적으로
예전의 예물이라 하면 화려하게 세팅되어 의상을 갖춰 입지 않고서는 쉽사리 손이가지 않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디자인이었다. 그러나 요즘 디자인 추세는 실용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는 똑똑한 선택이 늘고 있는 것이다.
굵은 체인에서 슬림한 체인으로, 메달과 체인이 붙어있던 목걸이에서 분리형으로 바뀌어 스타일 연출이 자유로운 제품들이 인기다. 예를 들면 웨딩반지 같은 경우 다이아몬드가 돋보일 수 있도록 깨끗하게 디자인 된 프롱과 슬림한 밴드를 선호하며 심플한 웨딩 링이 허전하다 싶은 날은 가드 링과 매치하여 색다른 느낌을 주어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보석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예비신혼부부가 선호하는 보석은 단연 다이아몬드이다. 시대에 따라 선호하는 보석의 차이점은 있지만 다이아몬드는 아름다움과 지속력, 환금성까지 갖추어 예물하면 꾸준히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보석이다. 다음으로 손꼽는 것이 진주, 10년 전만해도 눈물을 상징한다하여 피했지만 오히려 부귀, 장수, 건강의 의미를 부여하여 사랑받고 있다.
좋은 보석을 고르는 방법을 귀띔하자면 다이아몬드 같은 경우 감정서를 살펴본다. 감정서는 최근에 감정된 다이아몬드인지 날짜를 확인하고 가격을 좌우하는 4C(CARAT-중량, CLARITY-선명도, COLOR-컬러, CUT-커트)를 알고 골라야한다. 진주 같은 경우 감별서가 있지만 육안으로 볼 때 구가 동그란가, 잘 여물어 광택이 좋은가, 흠이 없는가, 색이 균일한가를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꼼꼼하게 보석을 선택했다면 구성은 어떻게 해볼까. 일반적으로 많이 찾는 구성은 다이아몬드 3부~5부 웨딩반지가 포함 된 웨딩세트와, 진주세트, 커플링, 순금 3돈 쌍가락지 정도의 2.5세트 구성이다. 물론 구성에 포함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사랑이다. 보통 예비부부들의 예물은 300~500만 원 사이로 웨딩반지의 다이아몬드 사이즈가 예산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
[] 똑소리 나는 예물선택! 나는 이렇게 한다~
